■ 진행 : 함형건 앵커
■ 출연 : 이종근 시사평론가, 김준일 시사평론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24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정치권 관심 뉴스 짚어보겠습니다. 오늘은 이종근, 김준일 두 분 평론가와함께하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그제 지난 16일 만찬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죠. 그 자리에서 홍 시장이 후임 총리, 비서실장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, 장제원 의원 이렇게 추천했다고 합니다. 추천한 배경 어떻게 보셨습니까?
[이종근]
일단 홍준표 시장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. 국무총리는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야심이 없는 사람. 그다음에 비서실장은 정무감각이 있고 대통령에게 충직한 사람, 충성을 다할 사람. 이렇게 각각 조건을 이야기하면서 거기에 가장 걸맞은 사람으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하고 그다음에 장제원 전 의원을 추천했다고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습니다. 그러고 보면 이 두 사람이 그런 기준에 그렇게 적합한 이미지인 건 맞아요.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 생각에는 홍준표 시장이 더 많은 사람들을 추천했을 것 같아요. 그런데 굳이 언론에서 또 언론에 이렇게 얘기해요. 복수의 후보를 추천했다. 그런데 언론에서 그 뒷구절에 딱 두 사람만 추천한 것처럼 이었단 말이죠. 그러면 제 생각에는 뭐냐 하면 많은 사람들을 추천했을지라도 홍준표 시장 입장에서 윤 대통령 마음 속에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. 사실 그 두 사람이 가장 마음속에 있지 않을까를 도리어 더 끄집어내서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그 정도의 정치적 감각이 있는 사람이 저는 홍준표 시장이라고 생각하거든요. 도리어 홍준표 시장이 대통령의 짐 하나를 덜 주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나. 도리어 대통령이 하고 싶은 추천인사를 적극적으로 추천한 게 아닌가. 그런 결과를 아마 내일 정도에는 발표한다고 나오고 있거든요, 벌써. 그러니까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저는 추측합니다.
그렇게 보십니까? 윤심을 읽은 것이다. 그런데 국정쇄신, 인적쇄신의 흐름에 맞는 인물들이라고 보십니까?
[김준일]
지금은 누가 와도 맞는지 조금 애매한 상황이 돼 버렸어요. 그러니까 너무 일단 시간을 길게 잡은 것도 있고 너무 많은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거론됐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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